태양을 제외하고는 지구와 가까운 별은 최소 수 광년 거리에 있다. 광년은 빛이 1년 동안 힘차게 달려온 거리다. 알파 센타우리라고 불리는 별 쌍은 4.37광년 거리에 있는데,…
태양을 제외하고는 지구와 가까운 별은 최소 수 광년 거리에 있다. 광년은 빛이 1년 동안 힘차게 달려온 거리다. 알파 센타우리라고 불리는 별 쌍은 4.37광년 거리에 있는데,…
내 눈앞에 병사들의 수는 이백만그들은 밝은 빛을 뿜으며뜨겁게 죽어간다 무지개 빛깔의 파도들이아무렇지 않은 척 일렁거린다내 망막에 맺힌 건그들 혼자가 아니라그들이 잡은 손이었더라 그 숭고한 희생…
세상이 도는 걸까아니면 내가 도는 걸까 서로 맞잡은 손꼭 맞잡은 손 작용그리고 반작용 내가 너를 밀어내듯이너가 나를 밀어내고내가 너를 잡아당기듯이너가 나를 잡아당긴다 우리 구심점은또 다른…
외국어는 만날 때와 헤어질 때 인사말이 나뉘어 있지. 만남과 작별의 감정은 분명 다르니까. 하지만 한국어는 둘 다 ‘안녕’이야. 비록 인사 후 우리는 헤어지지만 동시에, 언젠간…
내게 아주 먼 거리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그러자 사람들의 바보 같은 행동을 하나 알게 됐다. 그것은 바로 수명이 다해서 떨어지는 인공위성을 별똥별로 착각하여…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어떠한 흐름 속에서 의견을 내지 않는다면 그 흐름에 동의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뚜렷한 주관과 신념이 없다는 것은 종종…
여기 한 소년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찾는 듯 주위를 둘러보며, 때로는 바닥을 헤집고, 정처 없이 앞으로 나아갑니다. 아니, 뒤로 가는 걸까요? 오른쪽? 왼쪽? 사실 방향 같은…